2022-06-13 10:32:00
페라리, 내년 르망 24시 출전 위해 르망 하이퍼카 티저 공개
페라리가 2023년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에 출전하기 위한 새로운 경주용 차량의 티저 이미지를 지난 10일 공개했다.
단순히 페라리 LMH로 알려진 이 차량은 전면에 경주마와 노란색 배지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다.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지만 저면에 가느다란 LED 라이트 장치와 탄소섬유 스플리터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진 흡입구 및 빨간색의 지지대로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페라리는 이 차량에 대해 "내년에 경쟁하기 전 몇 주 안에 개발 테스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은 페라리가 1973년에 마지막으로 르망 최상위 등급에서 경쟁한 이후 50년이 지난 해이며, 레이스 100주년 기념일에 맞춰 르망에 복귀하는 해이다.
앞서 지난 2021년 르망 하이퍼카(LMH) 프로그램의 계획을 발표하면서 복귀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페라리 측은 신중한 연구와 분석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1년 초에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차량 디자인을 작업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페라리 회장인 존 엘칸은 "새로운 르망 하이퍼카 프로그램으로 페라리는 다시 한번 주요 세계 모터스포츠 경기에서 주역이 되겠다는 스포츠 약속과 결의를 주장한다"고 말했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