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30일(독일 현지시간) 소형 전기차 'i3s 홈런 에디션(i3s HomeRun Edition)'을 30일 공개하며 지난 9년 동안 판매된 후 생산을 종료하는 이 모델의 성공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2011년 프로젝트 i로 시작한 BMW는 전기화된 하위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 외에도 독특한 스타일의 i8 및 i3를 탄생시켰다. i8은 2020년 생산을 종료했고 이제 i3 차례이다.

i3s 홈런 에디션은 BMW의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프로즌 다크 그레이와 프로즌 레드 II 페인트로 마감했다. 10대만 생산되는 이 모델은 20인치 더블 스포크 휠, 태양열 제어 유리와 어댑티브 헤드라이트가 장착된 전기 유리 선루프가 있다.

실내에는 베르나스카 다크 트러플 실내 트림과 가죽 계기판, 카럼 그레이 헤드라이너 및 앰비언트 조명, 열선내장 시트, 주차 거리 컨트롤, BMW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 및 하만 카돈 Hi-Fi가 포함된다.

BMW는 i3가 현세대 전기차의 선구자 중 하나였으며, 이번 주 초에 25만 대 누적 생산을 달성하면서 2013년에 생산이 시작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이라고 밝혔다.

i3는 작은 차체 크기이지만 여유 있는 실내 공간과 알루미늄 섀시 및 구동 모듈로 구성되어 있는 특징을 갖췄다. 일반적으로 고급 슈퍼카에서만 볼 수 있는 탄소 섬유 승객용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혁신적인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했다. 

한편, i3의 판매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21년 종료됐으며, 생산을 맡아온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은 이미 2021년 5월부터 다른 BMW 차량용 고전압 배터리 모듈을 만들기 시작했고, 2023년부터는 BMW 차세대 전기차를 포함한 차세대 미니 컨트리맨의 생산 기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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