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는 6일(현지시간) 새로운 티저 이미지를 통해 다가오는 르망 하이퍼카(LMH) 경주용차를 예고했다.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테스트 중인 이 경주용차는 2023년 FIA 세계내구선수권대회에서 최고 등급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

안토넬로 콜레타 페라리 GT 스포츠 액티비티 부서 책임자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과 페라리 팬들 모두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매우 흥분되는 순간"이라며 "여러 달 동안의 작업, 계획, 시뮬레이션의 결과를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동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르망 하이퍼카 경주용차는 티저 이미지의 어두운 배경 속에 모습을 감추고 있지만, 앞서 공개된 포르쉐 963과 BMW M 하이브리드 V8 LMDh 경주용차들과 비슷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한편, 페라리는 60년 만에 르망 복귀를 앞둔 2023년 3월 대회에서 르망 하이퍼카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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