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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11:34:00

페라리 경주용차 296 GT3 데뷔…"무게중심 더 낮추고 공기역학 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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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는 새로운 레이스카 '296 GT3'를 공개하며 6기통 경주용차로의 시대로 돌아왔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296 GT3는 기존의 488 GT3를 대체할 예정이며 296 GTB를 기반으로 트윈터보 3.0리터 V6 엔진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600마력 및 71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페라리는 이 엔진이 도로 주행 모델과 여러 유사점을 공유하지만, 더 앞쪽과 아래쪽으로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의 무게중심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비틀림 강성을 증가시켜 488 GT3보다 약 10%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페라리 엔지니어 관계자는 "엔진의 내부 유체 역학과 동력 장치의 트랙 버전에 채택된 특정 구성요소를 미세 조절했으며, 연료 소비를 줄이고 더 유연한 레이스 전략과 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296 GT3의 변속기는 새롭고 특별하게 개발됐다. 6단 시퀀셜 기어박스는 마그네슘 케이스와 스티어링 휠에서 제어할 수 있는 전자 작동 기능의 싱글 디스크 클러치를 갖추고 있다. 또한 변속 장치는 공기역학 및 중량 배분을 개선하기 위해 횡방향으로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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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해 296 GT3는 알루미늄 아키텍처와 전 후방 더블 위시본, 튜브형 강철 암 및 알루미늄 업라이트를 갖춘 서스펜션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5방향 조절식 댐퍼가 있어 광범위한 설정을 제공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새로운 디스크와 캘리퍼를 갖춰 프론트 400mm 및 6피스톤 캘리퍼로 장착되고 리어 332mm 및 4피스톤 캘리퍼로 장착된다. 페라리는 296 GT3 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18인치 로티폼 휠을 장착했다.


외부 디자인은 그립과 핸들링을 최대화하기 위해 공기역학적 업그레이드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이전 모델보다 20% 더 많은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내부에는 F1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과 낮과 밤 모두 최적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운전석 시트를 배치했다. 또한 에어컨 시스템과 실내 공기 흐름은 모든 조건에서 적절한 환기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운전자가 레이스를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페라리 측은 설명했다.


페라리 296 GT3는 2023년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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