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8 15:02:00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스파이샷으로 첫 포착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초호화 전기 모델로 출시할 EQS SUV를 도로상에서 테스트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외신은 독일에서 테스트 중인 마이바흐 EQS SUV를 포착하여 촬영했다고 밝혔다.
벤츠는 지난 2021년 9월에 콘셉트카로 이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프로토타입은 전후면에 위장랩을 두르고 있으며, 전면 번호판 아래로 확연히 뻗어나가는 독특한 프론트 그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은 표준 EQS SUV 모델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이 프로토타입은 표준 모델과 같은 휠이 장착되어 있으며, 마이바흐 배지나 크롬 사이드 윈도우 요소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내부 사진은 촬영되지 않았지만 표준 EQS SUV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운 트림 옵션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2열에는 세 개의 좌석 대신 분기된 두 개의 시트가 장착될 예정이다.
앞서 마이바흐 EQS SUV 콘셉트는 화려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가득 차 있으며 수많은 빛나는 로즈골드 표면으로 장식되어 있어 양산 모델에도 그대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바흐 모델의 파워트레인 옵션은 표준 EQS SUV 모델과 공유될 것으로 보인다. 즉 EQS 580 4Matic과 동일한 듀얼 모터,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대 536마력 및 850Nm의 토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내년에 새로운 럭셔리 전기 크로스오버 마이바흐 EQS SUV를 공개할 예정이다.
표준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는 지난 4월 공식 공개됐으며 올해 말부터 고객인도에 들어갈 예정이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