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13:28:00
벤틀리 뮬리너의 새로운 주문제작 그랜드투어러 '바투르' 티저
벤틀리 뮬리너(Bentley Mulliner)는 곧 출시될 주문제작 모델의 첫 번째 티저를 9일 공개했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Batur)는 오는 21일 몬테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에서 바칼라(Bacalar)의 후속 모델로 공개될 그랜드 투어러이다.
티저 영상에서는 V자 모양의 독특한 패턴과 주황색 악센트가 특징인 대형 그릴만을 보여준다. 벤틀리는 또한 새로운 그랜드 투어러가 미래의 EV 제품군에 적용될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모델은 발리 킨타마니의 바투르 호수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이는 멕시코의 바칼라 석호라는 또 다른 자연 수역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전통에 따른 것이다.
벤틀리는 바투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지만, 바칼라와 유사한 W12 파워트레인의 컨티넨탈 GT를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이 모델은 새롭게 디자인된 외관과 독특한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하며, 수작업으로 제작된 차량의 특성상 거의 무제한 개인화 옵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벤틀리 뮬리너는 바투르를 25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며 약 240만 달러에 가까운 가격표가 붙을 예정이다.
한편, 2022 몬테레이 카 위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카운티에서 열린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