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새로운 미국 브랜드인 '스카우트 모터스(Scout Motors)'에서 선보일 전기 오프로드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가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이 모델에 대한 많은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클래식 스카우트 모델을 연상시키는 강인한 자세와 직각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언급됐다.

티저 이미지와 스케치를 살펴보면 이 콘셉트는 근육질과 오프로드 타이어를 갖춘 전형적인 오프로드 차량을 떠올리게 하는 유선형 차체를 갖춘 모습이다.

또한 루프 레일, 사각형 거울, 하얀색 가죽으로 보이는 내부도 볼 수 있다. 

폭스바겐은 앞서 스카우트가 미국 시장을 위한 견고한 픽업 및 SUV를 설계하고 엔지니어링 및 제조하기 위한 독립된 회사로 설립됐다고 말했다.

첫 시제품은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며, 생산은 2026년이 되어야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은 "기존 폭스바겐 그룹 포트폴리오를 뛰어넘는 새로운 픽업 및 RUV 신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술 플랫폼 컨셉을 기반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우트 모터스 최고경영자(CEO) 스캇 키오는 "우리는 고객들과 교류하여 커뮤니티 구성원들과의 열린 대화를 육성하고 새로운 모델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