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14:06:00
포드, 전기차 '머스탱 마하-E' 2년 만에 누적 15만대 생산 달성
포드의 전기차 '머스탱 마하-E(Mustang Mach-E)'가 출시된 지 약 2년 동안 15만 번째 차량을 생산했다.
포드는 1일(현지시간) 머스탱 마하-E의 누적 15만 대 생산을 축하하며 연간 생산율을 27만 대로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 2023년 말까지 연간 60만 대, 2026년까지 연간 2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을 통해 브랜드에서 전기 크로스오버의 중요성이 커졌음을 알렸다.
포드는 머스탱 마하-E로 올해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판매 2위를 차지했다. 머스탱 마하-E의 판매는 출시된 첫해의 22개국에서 전 세계 37개국으로 확대됐다. 가장 최근에 추가된 시장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뉴질랜드다.
포드의 제조 책임자인 데보라 만자노는 "새로운 배터리 라인, 섀시 라인, 추가 조립 라인으로 더 많은 머스탱 마하-E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신은 포드 머스탱 마하-E가 여러 상을 수상하고 생산 목표를 넘어섰지만, 최근 품질과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전기차 중 유일하게 신뢰성 문제로 컨슈머 리포트의 추천 목록에 머스탱 마하-E는 포함되지 않았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