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2 16:45:00
'BMW XM' 美스파턴버그 공장에서 생산 돌입… 내년 봄부터 배송 시작
BMW 고성능 크로스오버 'XM'이 공식적으로 시리즈 생산을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외신은 보도했다. XM은 내년 봄부터 배송될 예정이며 생산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스파턴버그 제조 공장(Spartanburg Manufacturing Plant)에서 진행 중이다.
BMW의 제조 부문 사장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엥겔혼은 "최초의 XM 차량을 공장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되어 기쁘다"며 "XM의 현대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은 많은 열정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스파턴 공장은 최고의 프리미엄 품질로 XM을 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첫 모습을 보인 XM은 644마력에 3톤이 넘는 무게를 가졌으며, BMW M의 전동 파워트레인을 최초로 장착한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독특하고 강한 이미지의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트윈터보 4.4L V8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에 내장된 전기모터와 결합되며 엔진은 483마력을 생성하고 전기모터는 194마력을 얻어 총 644마력의 출력으로 4.1초 만에 0-100km/h를 가속한다.
BMW M은 추후 보다 더 강력한 738마력의 라벨 레드 에디션 XM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BMW의 스파턴버그 공장은 X5와 X6, X7 등 주요 SUV 생산의 본거지이다. 2021년에만 이곳에서 총 25만 7,876대의 수출을 기록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