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16:59:00
폭스바겐그룹, 자율주행 기술개발 지연에 아우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계획 차질
아우디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Artemis Project)가 도마 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 5일 외신 카스쿠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발표된 아우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고도로 자동화된 주행 기술을 특징으로 하여 차세대 아우디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었다.
첫 번째 모델은 빠르면 2024년에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오토모빌우쉬는 레벨 4 자율 주행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이 프로젝트는 폭스바겐그룹의 카리아드(Cariad) 유닛에서 진보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 지연되면서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폭스바겐그룹 CEO 올리버 블룸은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12월 15일에 감독 이사회에서 개정된 소프트웨어 로드맵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로드맵에 1.1 및 1.2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히며 대중 시장 브랜드를 위한 것과 더 발전된 기술의 아우디 및 포르쉐 차량에 제공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아르테미스 차량에 관해서는 계속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은 SSP61으로 알려진 포르쉐가 개발한 플랫폼이 2026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SSP(Scalable Systems Platform)에 대한 보다 스포티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기 버전의 파나메라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우디의 Landjet 및 Landyacht 차량에도 사용되도록 설정됐다.
이러한 차세대 전기 모델들은 1.2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사용하고 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28년 이후에 더 발전된 2.0 소프트웨어가 추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