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5 14:54:00
마세라티 신형 그란투리스모 인테리어 공개
마세라티는 신형 그란투리스모의 실내를 지난 19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풀체인지된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2022년 10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내연기관 모델과 순수 전기 모델로 모두 제공될 예정이다.
외관을 우선 공개했던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이번에 내부 모습을 공개하면서 세 가지 버전의 차별화를 실내의 독특한 색상 트림 조합과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선보였다.
신형 그란투리스모 실내 대시보드 레이아웃은 그레칼레 SUV와 매우 유사하며, 마세라티의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언어가 통합되어 있다.
대부분의 구성 요소는 그레칼레와 공유되고 있지만, 그란투리스모는 가죽으로 포장된 대시보드와 도어 카드의 디테일 및 스티치, 질감 있는 인서트, 금속 포인트로 특별함을 제공한다.
그란투리스모의 엔트리 레벨인 모데나는 베이지/블랙 인테리어와 우드 트림의 조합을 가지고 있으며, 성능 지향 모델 트로페오는 레드 스티치와 카본 파이버로 블랙 테마를 가지고 있다. 전기 모델 폴고레는 블루/화이트 인테리어와 대시보드를 위한 독특한 마감으로 더욱 화려함을 제공한다.
그란투리스모는 12.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용 12.3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콘솔의 8.8인치 터치스크린, 아날로그 형태의 화려한 디지털 시계,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디지털 장치로 가득 차 있다.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그레칼레와 공유되며, 주행 모드를 위한 스타트-스톱 버튼과 마네티노 스타일의 회전 다이얼이 통합되어 있다.
4개의 시트는 편안함에 중점을 뒀으며, 일체형 헤드레스트에는 삼지창 엠블럼이 표현됐다. 다른 내부 특징으로는 9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소누스 파버의 1,195와트 사운드 시스템, 조수석 대시보드의 그란투리스모 배지, 환풍구 옆에 있는 이탈리아 국기, 측면 몰딩에 숨겨진 'Since 1914' 레터링 문자 등이 있다.
신형 그란투리스모는 성인 4명을 소용할 수 있도록 넓은 2+2 레이아웃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데나, 트로페오, 폴고레 3가지 버전은 각각 3.0L V6 트윈터보 엔진으로 496마력 및 557마력, 92.5kWh 800V 배터리팩에서 전력을 공급받는 761마력 3 전기 모터 등을 탑재하고 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