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17:55:19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상하이서 아시아 일정 마무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제5라운드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라운드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마지막 경기로, SQDA-그릿 모터스포트 팀의 이창우 선수가 AM 클래스에서 두 번의 레이스 모두 우승하며 종합 1위를 기록, 많은 주목을 받았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레이스는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an Super Trofeo EVO2) 단일 모델로 경주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아시아 시리즈는 프로, 프로-아마추어, 아마추어, 람보르기니 컵 4개의 클래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5라운드는 아시아에서의 마지막 경기로, 이번 경기에서는 다양한 날씨 변화 속에서 치열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창우 선수는 제5라운드의 두 레이스에서 모두 AM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종합 1위를 굳혔다. 그는 이번 시즌 AM 클래스 챔피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1월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열릴 마지막 라운드와 월드 파이널에 대비하고 있다.
제5라운드에서 PRO 클래스는 DW 에반스 GT 팀의 다니엘 필립 웰스가 종합 1위를 유지했고, PRO-AM 클래스에서는 매드니스 레이싱 팀의 안드레 쿠토와 첸 팡핑이 종합 1위 자리를 탈환했다. AM 클래스는 이창우 선수가 종합 135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컵 클래스는 HZO 포티스 레이싱 팀의 하지크 자이렐 오와 헤어리 자이렐 오 형제가 총점 146점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이번 상하이 경기를 끝으로 아시아 일정을 마쳤으며, 오는 11월 스페인 헤레즈 서킷에서 열리는 최종 라운드와 월드 파이널에서 시즌 챔피언이 가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