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는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기준) 자사의 두 번째 순수 전기 SUV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디지털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20여 년 전 스포츠카 브랜드의 정체성을 새로운 세그먼트로 확장하기 위해 카이엔을 출시했으며, 이후 퍼포먼스와 다재다능함, 실용성을 겸비한 럭셔리 SUV로 자리잡았다. 이번 카이엔 일렉트릭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장거리 주행 편의성,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바탕으로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해 시리즈 성공 스토리에 새 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차에는 포르쉐의 최신 전기차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SUV 세그먼트에서 성능, 충전 속도, 편의성, 디지털 연결성 등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포르쉐 SUV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이번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는 포르쉐 뉴스룸과 공식 유튜브 채널, 링크드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 페스티벌에서 일반에 첫 공개된다.

‘아이콘즈 오브 포르쉐’는 중동 최대 포르쉐 브랜드 행사이자 연례 행사의 하나로, 지난해에는 2만 8천 명의 스포츠카 팬들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포르쉐 관계자는 이번 카이엔 일렉트릭 공개를 통해 전기차 부문에서도 포르쉐만의 고성능과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