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부분변경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CR-V는 1995년 첫 출시 이래 30년간 전 세계에서 누적 판매 1,500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혼다 SUV를 대표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로, 이번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최근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혼다 센싱 안전 시스템의 영역을 넓히고 기능을 보완했다. 새로 도입된 후측방 경보(BSI)와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CTM)가 포함돼 위험 상황 인지 능력이 향상됐다. 기존 자동 감응식 정속주행(ACC), 차선 유지 보조(LKAS), 트래픽 잼 어시스트(TJA),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LSBC) 등 주요 ADAS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차체는 독자적인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설계가 적용돼 10개의 첨단 에어백과 함께 동급 최고의 충돌 안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역시 시트 컬러와 스티치 디테일이 새롭게 바뀌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이드 미러 및 2열 시트 열선 기능이 추가돼 쾌적성을 높였다. 토너 커버 적용 등 적재 공간도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조합을 유지해 최고출력 184마력 모터와 147마력 엔진으로 효율적인 동력 성능과 뛰어난 가속력을 구현한다.

2열 레그룸 공간과 최대 2,166L 적재 공간 확장은 가족 중심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됐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는 “30년간 축적한 CR-V의 노하우로 더욱 완성도 높은 SUV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뉴 CR-V 하이브리드가 고객의 든든한 일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품 가격은 2WD 5,280만 원, 4WD 5,58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스타필드 하남, 롯데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출시 기념 팝업 행사가 진행된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