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지난 13일부터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컨티넨탈 GT 아주르’의 국내 고객 인도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벤틀리에 따르면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94.8kg.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7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270km/h에 이른다. 이는 선대 W12 엔진 탑재 모델보다도 향상된 퍼포먼스로, ‘데일리 슈퍼카’라 불릴 만큼 일상 주행과 고성능 스포츠 주행을 균형 있게 만족시킨다.

외관은 벤틀리 전통을 계승한 블랙 매트릭스 그릴, 크롬 버티컬 베인, 하이글로스 블랙 프론트 스플리터, 22인치 아주르 전용 휠 등으로 웅장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선보인다. 실내에는 3D 하모니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 시트, 일루미네이티드 아주르 레터링 트레드플레이트, 오픈 포어 크라운 컷 월넛 베니어 등 최고급 소재가 풍부하게 활용됐다.

주행 보조 및 편의 사양으로는 ‘벤틀리 액티브 섀시’, 다이내믹 라이드 48V 전자 제어 안티 롤 시스템, 전자 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 eLSD, ABS 브레이크 시스템, 12단계 트랙션 컨트롤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투어링 스펙 및 컴포트 스펙 옵션, 무드 라이팅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이 기본 탑재돼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컨티넨탈 GT 아주르는 WLTP 기준 약 66km 순수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여 정숙한 전기 주행과 고출력 가솔린 모터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효율적으로 결합하며 친환경성도 갖췄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컨티넨탈 GT뿐 아니라 컨티넨탈 GTC 아주르, 플라잉스퍼 아주르 등 다양한 라인업의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모델을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국내에 인도할 계획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