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0 18:16:05
디펜더 랠리 팀, 다카르 데뷔전서 스톡 부문 1·2위 석권

디펜더 랠리 팀이 2026 다카르 랠리 데뷔전에서 스톡 부문 1·2위를 차지하며 역사적인 우승을 달성했다.
디펜더에 따르면 ‘모터스포츠의 에베레스트’로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레이스에서 출전 3팀 전원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2주간 13개 스테이지, 총 24,000km를 주행한 레이스에서 로카스 바츄슈카(Rokas Baciuška)·오리올 비달(Oriol Vidal) 팀이 디펜더 다카르 D7X-R로 총 58시간 9분 45초를 기록하며 스톡 챔피언에 올랐다. 사라 프라이스(Sara Price)·숀 베리먼(Sean Berriman) 조가 2위, 스테판 피터한셀(Stéphane Peterhansel)·미카 메트게(Mika Metge) 조가 4위를 차지했다. 세 팀은 10개 스테이지에서 1~3위를 독식하며 팀워크를 과시했다.
로카스 바츄슈카는 “다카르 우승 꿈을 디펜더 첫해에 이뤘다. 정비팀의 새벽 작업이 컸다”며 “팀 전체 없이는 불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라 프라이스는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모두 결승선을 밟는 게 목표였다. 팀 결속이 모든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피터한셀(다카르 14회 우승자)은 “스톡 우승을 로카스·사라가 해냈다. 팀워크로 만족스러운 모험”이라고 덧붙였다.
우승 차량 디펜더 다카르 D7X-R은 슬로바키아 니트라 공장에서 양산 디펜더와 동일 라인으로 제작됐다. 디펜더 OCTA의 4.4L 트윈터보 V8 엔진, D7x 아키텍처를 공유하며, W2RC 극한 환경 대응으로 윤거 확대, 지상고 상승, 전용 서스펜션·냉각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회 기간 캐스트롤, 예티, 빌슈타인 등 파트너가 지원했으며, 섀클턴·알파인스타즈가 공급사로 참여했다.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 마크 카메론(Mark Cameron)은 “세 대가 결승 통과한 순간이 노력의 결실. 첫 우승에 자부심 크다”고 말했다. 단장 이안 제임스(Ian James)는 “모든 팀원이 한계를 극복했다. 기세로 다음 레이스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팀은 3월 17~22일 포르투갈 BP 얼티밋 랠리 레이드에서 2026 W2RC 여정을 이어간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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