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7 18:04:20
KAIDA, 틸 셰어 회장 3연임… 17대 이사진 선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정기총회를 통해 새 리더십을 선임하며 친환경차 시대 대응을 강화한다. KAIDA는 2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틸 셰어(Till Scheer)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재신임했다고 밝혔다.
틸 셰어 회장은 유럽 및 아시아(홍콩·중국·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직을 역임했다. 2021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으로 부임 후 2022년부터 KAIDA를 이끌어 왔다. 재임 기간 중 친환경차 시장 재편과 규제 변화에 대응해 정부·업계 소통을 강화했다. 정책 세미나 정례화, 복잡 법규 영문 번역 사업, 정부 기관 MOU 체결, 자동차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으로 협회 역할을 확대했다.
2025년 KAIDA 설립 30주년에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30만 대를 달성했다. 같은 해 전기차 비중 29.7%, 하이브리드 56.7%(승용차 기준)로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됐다. 이는 정부 저·무공해차 보급 정책에 부응한 성과로, 협회는 기술 혁신과 다양성 확대를 통해 소비자 만족을 높였다.
틸 셰어 회장은 “KAIDA는 친환경차 전환, 고용 창출, 부품 산업 발전 등 한국 자동차 산업 기여에 집중하고 있다”며 “대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며 성장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적 혁신과 다양성으로 소비자 만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회에서 새 이사진도 선임됐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한상윤 비엠더블유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됐다. 이들은 협회의 정책 로비와 산업 협력을 주도할 전망이다.
KAIDA 관계자는 “틸 셰어 회장 재신임과 이사진 연임으로 안정적 리더십이 확보됐다”며 “30만 대 시장 기반을 다지며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MOTORDAILY-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