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최근 '2022년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Vehicle)'로 기아 EV6를 선정했다고 외신은 12일 보도했다.

기아 EV6는 이미 전 세계 여러 매체들로부터 상을 받아왔는데, 이번 US 뉴스의 베스트 EV로 선정된 이유는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열정적인 가속력, 그리고 운동선수의 핸들링을 갖춘 점을 꼽았다. 또한 기본 가격이 낮고 최대 310마일의 탁월한 주행거리를 갖춘 균형 잡힌 EV라고 평가했다.

한편, US 뉴스가 선정한 다양한 부문 중에서 2022년 최고의 럭셔리 전기 SUV로는 테슬라 모델Y가 선정됐다. 모델Y는 현재 6만2,990달러의 높은 시작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EV이다.

US 뉴스는 모델Y가 11만4,990달러의 엄청난 시작 가격을 가진 더 큰 모델X보다 훨씬 합리적인 대안을 제공한다며, 현재 구입할 수 있는 가장 능력 있고 균형 잡힌 럭셔리 전기 SUV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US 뉴스가 선정한 다른 수상자들로는 최고의 럭셔리 전기차로 루시드 에어,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현대차 투싼 PHEV 및 최고의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볼보 S60 PHEV가 있다.

한편, US 뉴스는 최고의 자동차 수상 차량들이 각 부문에서 품질, 가치 및 효율성의 전반적인 최상의 조합을 제공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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