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7 14:56:00
페라리, 2026년까지 전체 모델 라인업 60% 전기화 계획 발표
페라리는 16일 '캐피탈 마켓 데이'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페라리 10대 중 6대가 배터리로 구동되거나 하이브리드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전까지는 제작된 차량의 5%가 순수 전기차, 55%는 하이브리드, 나머지 40%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페라리는 앞으로 10년 가까이 이 같은 비율이 급격하게 바뀔 것이라고 추정했다. 2030년이 되면 페라리의 40%는 순수 전기차, 40%는 하이브리드, 20%만이 내연기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워트레인 유형은 앞으로 V6, V8, V12 엔진의 내연기관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V6는 296 GTB 및 GTS에 장착되었으며, 하이브리드의 지원을 받고 있다.
페라리는 또한 2023년에서 2026년 사이에 15개의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확인했는데, 여기에는 최근의 데이토나 SP3와 같은 맥락의 아이코나(Icona) 모델들과 라페라리 후속의 새로운 하이퍼카가 포함된다.
한편, 지난 12년 동안 다양한 페라리 모델을 랩타임에 따라 순위를 매긴 그래프에서는 2010 F12베를리네타와 458 이탈리아가 1분 26초로, 그리고 라페라리와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 296 GTB는 1분 20초로 보여준다.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양산 모델로는 가장 빠른 1분 19초 랩타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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