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13:29:00
BMW, 내년에 안드로이드 OS 첫 적용하는 신차 출시한다
BMW가 오토모티브-일렉트로닉 콩그레스에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채택 계획을 밝히면서 구글의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
28일 외신은 BMW가 BMW 운영체제 8의 현재 리눅스 기반 변형에 이은 두 번째 기술 접근 방식으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BMW는 다른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개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의 커넥티드 컴퍼니와 개발 기술부서 수석 부사장인 스테판 두라슈는 "우리는 특정 솔루션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따라 자체 개발, 오픈 소스 또는 상용 소프트웨어 제품이 될 수 있는 모든 세계 최고의 측면을 통합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항상 그들의 차량에서 독특하고 맞춤형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헤드 유닛에서 실행되도록 확장할 수 있는 개방적이고 사용자 지정 가능한 소프트웨어로 알려져 있다.
구글 관계자는 "자유롭고 오픈 소스 코드 베이스에서 기본적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효율성을 가능하게 한다"며 "맞춤화를 통해 제조사는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제품을 차별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안드로이드를 실행하는 휴대폰과 태블릿 등 동일한 코드 베이스를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타사 앱 지원뿐만 아니라 구글 맵과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익숙한 애플리케이션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자세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BMW는 2023년 3월에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첫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는 현재 GM, 폴스타, 볼보의 일부 모델에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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