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16:40:00
캐딜락에서 중요한 위치에 오른 '리릭'…예약 주문자 78%가 캐딜락 첫 구매
캐딜락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첫 순수 전기차인 리릭(Lyriq)의 출시로 그 추세를 빠르게 역전시키고 있다.
캐딜락 관계자들은 전통적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이제 리릭 자동차 시장의 1위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예약 주문의 78%가 이전에 캐딜락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로부터 나왔기 때문에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릭 예약의 66%는 X세대 또는 Y세대 고객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이것은 캐딜락이 목표로 하는 32세에서 55세 사이의 사람들을 성공적으로 끌어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시장 기준)
2023년형 모델이 예약 주문 4시간 만에 매진되면서 리릭이 이미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보이지만, 캐딜락은 "판매를 늘리기 위해 특별히 설계된 것은 아니며 이 모델은 기술과 향상된 장인 정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딜락 리릭은 한국에도 상륙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제너럴모터스(GM)는 프리미엄 픽업 모델인 GMC 시에라 드날리를 국내 공개하면서, 캐딜락의 향후 출시 모델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캐딜락 리릭을 비롯해 플래그십 럭셔리 전기 세단으로 출시될 '셀레스틱' 또한 국내 출시가 검토되고 있다.
-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