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은 2023년 시즌에 24개의 레이스 일정을 확정했다.

내년 시즌에는 중국이 다시 합류할 예정이며, 새롭게 미국 라스베이거스도 포함된다.

재작년 F1은 23개의 그랑프리 일정을 발표하면서 모두 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받았지만 이제, 24개의 레이스가 있는 첫해를 내년에 맞이하게 된다. 레이스는 바레인에서 시작해 아부다비에서 끝날 예정이다.

새로운 캘린더는 중국을 다시 불러들였는데, 앞서 팬데믹으로 인해 중국 상하이는 지난해에 레이스가 취소된 바 있었다. 일부 소식으로는 중국이 다시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계약 상 2025년까지의 연장이 포함되어 내년 시즌에 합류하게 됐다.

미국 F1 팬들은 내년에 5월 마이애미, 10월 오스틴, 그리고 11월에 라스베이거스 세 개의 레이스를 접하게 된다.

2023 F1 시즌은 팀들이 훨씬 더 많은 대륙 간 이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라비아반도를 시작으로 호주와 아시아, 북미, 유럽, 다시 북미를 거쳐 유럽과 아시아, 북미와 남미, 마지막으로 아라비아반도에서 최종 레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F1 회장 스테파노 노메니칼리는 "우리는 포뮬러 1의 열정적인 팬들에게 라스베이거스와 같은 흥미진진한 새로운 장소와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장소에서 챔피언십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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