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8 15:56:00
정부,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330만대 생산·세계시장 점유율 12% 목표
정부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 330만 대와 전기차 세계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할 계획인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28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또한 전기차 생산 및 점유율 목표 달성과 함께 자동차 업계 95조 원 투자와 미래차 전문인력 3만 명 양성 목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까지 운영체제, 무선 업데이트 등 차량용 핵심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할 방침이다. 또한 2030년까지 기업 수요 중심의 소프트웨어 융합인력을 1만 명 양성하고,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을 300개 육성한다.
이를 통해 차량용 반도체 핵심 품목을 집중 개발하여 세계시장 점유율을 2021년 3.3%에서 2030년 6.6%로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수소차 개발을 위해 전기차 충전 속도를 현재 18분(초급속 80% 충전 기준)에서 2030년 5분까지 단축하고 현재 500km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를 2025년에는 600km까지 제고할 계획이다.
수소차는 상용차 기준 현재 30만km 수준인 내구성을 2030년에는 80만km까지 확대하고 연비도 현재 13km/kg 수준에서 2030sus 17km/kg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완성차 업계에 대한 투자 계획으로는 향후 5년간 95조 원 이상 지원할 예정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