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RS6 아반트 및 RS7 스포트백의 새로운 퍼포먼스 모델 'RS6 퍼포먼스(RS6 Performance)' 및 'RS7 퍼포먼스(RS7 Performance)'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오는 12월 8일 독일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인 두 모델은 13만 5000유로(약 1억 8600만 원)에 출시되며 더 큰 터보차저와 증가된 부스트 압력을 특징으로 하는 업그레이드된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했다.

RS6 퍼포먼스와 RS7 퍼포먼스는 이러한 변화 덕분에 30마력 및 50Nm의 토크를 증가시켜 최고출력 630마력 및 최대토크 850Nm로 향상된다. 일반 모델보다 0.2초 빠른 3.4초 만에 0-100km/h의 속도를 가속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다이내믹 4륜 스티어링, 리어 콰트로 스포츠 디퍼렌셜, 280km/h로 향상된 최고 속도 등이 추가된 RS 다이내믹 패키지가 장착되어 있다. 이보다 더 나은 성능을 원하는 고객은 RS 다이내믹 패키지 플러스를 선택해 약 34kg 더 가벼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포함된다. 또한 최고 속도는 305km/h로 증가한다.

RS6 퍼포먼스와 RS7 퍼포먼스 모두 단열재가 제거되면서 운전자는 트윈터보 V8의 사운드를 더 잘 들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변화로 중량은 8kg 감소해 RS6 퍼포먼스는 2,090kg, RS7 퍼포먼스는 2,065kg이다.

이 외에도 향상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위해 더 가볍고 콤팩트한 자체 잠금식 디퍼렌셜이 새롭게 추가됐다. 스티어링 시스템 또한 더 정확하게 업그레이드됐으며, 8단 자동 변속기는 더 빠른 변속을 제공한다.

스타일링 면에서는 10개의 스포크 디자인이 특징인 21인치 알루미늄 휠이 장착됐다. 또한 고객은 무광 블랙에서 무광 골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감재를 사용할 수 있는 더 큰 22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브레이크 냉각을 지원한다. 각각의 22인치 휠은 일반 모델에서 볼 수 있는 22인치 휠보다 약 5kg 더 가볍다.

22인치 휠에는 새로운 콘티넨탈 스포츠 콘택트 7 타이어가 함께 제공되며 젖은 노면과 마른 노면에서 더 나은 접지력과 더 짧은 제동 거리, 그리고 향상된 핸들링을 제공한다.

외관은 무광 및 메탈릭 아스카리 블루와 무광 듀 실버를 포함하는 색상이 포함된다. 내부에는 전통적인 레드와 그레이 악센트에 새로운 블루 옵션이 추가됐다. 이 옵션은 알칸타라로 포장된 스티어링 휠, 플로어 매트 및 센터 콘솔에 대비 스티치가 적용된다. 또한 파란색 안전벨트와 대비 스티치가 있는 구멍 뚫린 발코나 가죽 시트와 결합된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