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9 16:42:00
마세라티, 르반떼 후속은 745마력 전기차로 2025년 출시
마세라티의 플래그십 SUV '르반떼(Levante)'가 전기차로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외신 오토카는 스텔란티스의 데어 포워드 2030(Dare Foward 2030) 계획의 일환으로 마세라티가 향후 10년 내에 순수 전기 자동차 회사가 되는 길을 위해 올해부터 '폴고레(Folgore)' 명판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년에 선보일 르반떼 폴고레는 그레칼레, 그란투리스모, 그란 카브리오, MC20의 폴고레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며, 기블리는 2024년까지 V8 엔진과 함께 단종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르반떼 전기 모델의 중요성과 스텔란티스의 14개 브랜드 내 공동 개발로 어떤 혜택을 받을 것인지를 암시했다.
르반떼에는 그레칼레와 그란투리스모에서 사용되는 알파 로메오의 조르지오 플랫폼의 수정된 버전을 사용할 예정이다. 그란투리스모의 트라이 모터 구성보다 덜 강력한 버전이 사용되어 약 555kW(745마력)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지난해 디자인 세부 사항이 공개됐으며 1,200마력(895kW)의 트라이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단 2.7초 만에 시속 100km로 질주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한편, 마세라티는 2030년까지 가솔린 차량을 점차 단종시키며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