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0 11:36:00
'헤네시 베놈 F5 레볼루션' 24대 한정판으로 공개
헤네시는 9일(현지시간) 베놈 F5의 하드코어 버전인 '헤네시 베놈 F5 레볼루션(Hennessey Venom F5 Revolution)'을 공개했다.
베놈 F5 레볼루션은 F5 제품군을 보다 더 경량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트랙뿐만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도 모두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모델로 소개됐다.
새롭게 장착된 차체 폭에 맞춘 탄소 섬유 리어 윙은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400km/h의 속도에서 363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전달한다.
1,361kg 미만의 중량으로 감량한 베놈 F5 레볼루션은 더 큰 프론트 스플리터, 확장된 리어 디퓨저를 제공한다. 프론트 스플리터는 범퍼 아래로 공기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여 바닥 아래에 저압 소용돌이를 생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는 타이어가 느끼는 부하를 더해 접지력을 높인다.
트윈 터보차저 6.6L 퓨리 V8 엔진은 베놈 F5와 동일한 1,842마력을 내고 자동화된 싱글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리어 휠을 구동한다.
차체 지붕의 스노클을 통해 흡입된 공기에 의해 엔진을 냉각시키고, 대형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로터를 통해 보다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헤네시는 베놈 F5 레볼루션이 콜벳 Z06와 CTS-V와 같은 고성능 차량의 개발을 감독했던 전 GM 엔지니어 존 하인리시(Jhon Heinricy)에 의해 설정됐다고 설명했다.
베놈 F5 레볼루션은 24대 한정 생산될 계획이며 기본가격은 베놈 F5 쿠페의 210만 달러(약 26억 원), 베놈 F5 로드스터의 300만 달러(약 37억 원) 사이에 위치한 270만 달러(33억 4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