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16:12:00
닛산 GT-R, 2024년형으로 생명 연장…스타일링 및 공기역학 파츠 업데이트
닛산이 브랜드의 상징적인 스포츠카 'GT-R'을 새로운 연식 모델로 개선해 13일 공개했다.
2024년형 GT-R은 기존의 친숙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변화를 받았다. 특히 수정된 전면 그릴과 수정된 후면에 최적화된 윙을 장착했다.
그릴에 사용된 그물망은 냉각을 개선하고 항력을 줄이기 위해 더 얇은 디자인으로 채택됐다. 반면 GT-R Nismo 모델은 스완-넥 스타일의 윙과 표면적이 10% 가까이 넓어진 새로운 프로트 립, 리어 디퓨저 및 카나드가 장착됐다.
2024년형 라인업에 다시 출시될 예정인 GT-R T-Spec은 GT-R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밀레니엄 제이드 및 미드나잇 퍼플 등으로 제공된다. 또한 금색으로 마감된 20인치 단조 휠과 GT-R Nismo의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내부에는 어두운 모리 그린 세미-아닐린 가죽과 스웨이드 장식을 자랑한다.
일본에서는 T-Spec과 Nismo 스페셜 에디션이 추가되며 미국에는 Nismo 외관 패키지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2024 GT-R의 동력은 익숙한 트윈터보 3.8L V6 엔진을 통해 공급되며, 최고출력 573마력 및 632Nm의 토크를 생성한다.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연결되어 4륜 구동 시스템에 동력을 전달한다.
GT-R Nismo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VR38DETT 엔진을 사용하여 최고출력 608마력 및 651Nm의 토크를 갖춘다. 또한 엔진이 작동하는 동안 Nismo는 새로운 리미티드 슬립 프론트 디퍼렌셜을 포함한 몇 가지 성능 업데이트를 통해 이점을 제공한다.
2024년형 GT-R은 올봄 일본과 미국 등 일부 시장에 출시되며, 이어 여름에 Nismo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