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6 15:20:00
토요타가 선보인 클래식 모델 기반 친환경차… 'AE86 H2 · BEV 콘셉트' 공개
토요타가 도쿄오토살롱에서 빈티지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AE86 콘셉트를 공개했다.
AE86 콘셉트는 수소 시스템과 순수 전기 두 가지의 버전으로 개발됐다.
먼저 트렁크에 두 개의 Mirai 수소 저장 장치를 설치한 AE86 H2 콘셉트는 개폐식 헤드라이트와 투톤 화이트-블랙 차체가 적용된 트레노 보디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다.
후드 안의 4A-GEU 1.6 4기통 엔진은 최대한 원형을 유지하되 연료 분사 장치, 연료 파이프, 점화 플러그 등을 개조해 수소 시스템 사양에 맞췄다.
출력에 대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으며 업그레이드된 Endless 브레이크와 브리지스톤 포텐자 RE71RS 타이어로 감싼 14인치 와타나베 휠을 장착했다.
토요타는 내연기관의 소리와 진동이 여전히 존재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개된 순수 전기 버전인 AE86 BEV 콘셉트는 레빈 차체를 특징으로 하며, 토요타 프리우스 PHEV와 동일한 배터리팩을 갖추고 있다.
또한 툰드라 HEV의 전기 모터를 탑재하여 그 결과 91.7마력(68.4kW)의 출력과 190Nm의 토크를 제공하고 전동식 파워트레인에도 불구하고 6단 수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내부에는 재활용 소재로 만든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패드를 사용해 좌석을 복원했다.
AE86 BEV 콘셉트에는 또한 빌스테인 쇼크 업소버, 엔드리스 브레이크, Nardi 스티어링 휠, 브라이드 시트, 와타나베 14인치 휠 등이 포함된다.
토요타는 두 콘셉트의 양산 계획은 없다고 밝히며 이 두 가지 프로토타입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애프터마켓 회사와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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