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고성능 부서인 아우디 스포트가 더 많은 RS SU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아우디 스포트 GmbH의 세바스찬 그램 상무는 브랜드의 미래 제품 라인업에 대한 새로운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카와의 인터뷰에서 아우디는 "RS 부문과 전기차 라인업에서 더 많은 SUV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우디는 RS Q3, RS Q3 스포트백, RS Q8을 포함한 RS SUV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아우디는 향후 RS Q5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BMW X3 M과 메르세데스-AMG GLC 63 모델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파이샷에 포착된 바 있는 RS Q6 e-트론이 현재 개발 중이며, 더 많은 고성능 SUV 및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반면, 아우디 측은 'RS 인플레이션'을 원하지 않으며 모든 모델이 RS 모델로 제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과적으로 Q7과 같은 일부 모델은 S 모델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R8과 TT 후속 모델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차세대 R8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행해야 할 많은 과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은 회사 내부에서 논의할 계회이며 또한 차세대 TT는 미래 플랫폼 전략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내연기관 모델 전략에서 순수 전기차 전략으로 전환되는 동안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것을 확인했다. 또한 고객에게 더욱 멋진 주행 성능을 설계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