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26 13:45:00
자동차 누적 2550만대 시대…친환경차 150만대 돌파 · 전기차 전년比 68%↑
국토교통부는 ‘22년말 자동차 누적등록 대수는 2550만3,000대로 전년 대비 2.4%(59만2,000천대) 증가했으며, 인구 1명당 자동차보유수는 0.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전년 대비 승용차가 2만411대에서 2만9,533대로 2.7% 증가했으며, 화물 1.8%, 특수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승합차는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87.5%(2231만3,000대)이며, 수입차가12.5%(319만 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입차 점유율은 2019년 10.2%에서 2020년 11%, 2021년 11.8%, 2022년 12.5%로 증가했다.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ㆍ수소ㆍ하이브리드차)가 전년 대비 37.2%(43만1,000대) 증가,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6.2%(159만 대) 비중을 차지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는 39만 대로 전년 대비 68.4%(15만8,000대), 수소차는 30천대로 전년 대비 52.7%(1만 대), 하이브리드차는 1,170천대로 전년 대비 28.9%(26만2,000대) 증가했다.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2.6%(30만9,000대) 증가하였고, 경유차와 LPG차는 각각 1.2%(11만4,000대), 2.1%(4만1,000대) 감소했다.
신규등록은 169만2,000대로 전년(174만3,000대) 대비 2.9%(5만1,000대) 감소했으며, 국산차는 3.7%(5만2,615대) 감소, 수입차는 0.5%(1,548대)증가했다.
모델별로는 포터Ⅱ, 쏘렌토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 캐스퍼 순으로 많이 등록되었으며, 친환경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K8 하이브리드, EV6 순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차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