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리콜정보

Motordaily

2023-02-17 10:51:00

테슬라, 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36만대 리콜…잠재적 충돌 위험성 문제

Model-Y-Main-Hero-Desktop-EMEA-LHD.jpg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완전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차량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


16일(현지시간) 외신은 현재 판매 중인 모든 테슬라 모델을 포함해 2016년형 모델 S 및 모델 X, 2017년형 모델 3, 2020년형 모델 Y까지 총 36만2758대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해당된다.


이번 결함은 특정 상황에서 차량이 제한 속도를 초과하거나 불법적이거나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교차로를 통과할 경우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FSD 소프트웨어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게시한 리콜 공지에는 교차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FSD를 사용하는 테슬라 차량이 회전 차선임에도 불구하고 직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지 표지판이 있는 교차로에서 완전히 정지하지 않거나 황색 신호등을 주의 없이 통과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잠재적인 문제 중 하나로 언급되어 있다. 리콜 내용 요약에 따르면 FSD를 사용하는 차량은 속도 제한 변경에 불충분하게 반응하거나 운전자가 게시된 제한 속도를 초과하도록 조절할 수 있다.

 

tesla-fsd.jpg

 

이러한 문제는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될 예정이다. 업데이트의 세부 사항은 일반 공지에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안전 리콜 보고서의 관련 문서에는 앞서 언급한 우려 상황에서 FSD 베타가 특정 주행 조작을 협상하는 방식을 개선할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관련 문서에는 테슬라가 이 잠재적 문제에 대한 NHTSA의 분석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 리콜을 발표했다고 명시되어 있다.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및 FSD 시스템은 한동안 연방 조사를 받아왔으며, 그 과정에서 NHTSA는 이번 리콜로 이어지는 우려 사항을 확인했다.


리콜 사항은 테슬라 차량 소유자에게 오는 4월 15일 알림 발송될 예정이다. 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정확한 시작일은 아직 불분명하다.


-MOTORDAILY-


  





motordaily

로터스 에바이야 X, 뉘르부르크링 역대 세 번째 빠른 랩타임 기...

  로터스의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 X(Lotus Evija X)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역대 세 번...

motordaily

현대차·기아·제네시스, 中 베이징 모터쇼 참가…"중국 시장 경쟁...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25...

motordaily

현대차, 국내 UAM 상용화 위한 첫 실증 성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첫 실증사업에 성공했다....

motordaily

현대모비스,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급 위한 스페인 공장...

  현대모비스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짓는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

motordaily

현대차·기아,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공유 위해 협...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

motordaily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인천 청라국제도시로 확장 이...

  BMW 그룹 코리아가 4월 22일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