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모빌리티

Motordaily

2024-01-16 17:22:00

현대차·기아, R&D 조직 개편…소프트웨어 개발 가속화한다

ea36747fc87f4ddc84cce1c911c7e0b8.jpg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를 신설해 그룹 내에 흩어져 있던 소프트웨어(SW) 개발 인력을 하나로 모으고 기존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조직은 하드웨어(HW)를 개발하는 조직으로 역할을 나눈다.


현대차·기아는 16일(화) 오후 2시 남양연구소 등 R&D 인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산재해 있던 SW 개발 인력을 모아 AVP 본부로 통합하고 기존 CTO 산하 조직은 R&D본부로 이름을 바꾼 뒤 HW 개발을 전담하도록 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골자다.


새로 설립될 AVP 본부는 송창현 현대차·기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본부 사장이 맡는다. AVP 본부에는 현대차·기아 SDV 본부와 남양연구소 SW 연구 담당, 기존 CTO 산하 메타(META·Mobility Engineering & Tech Acceleration) 담당 인력도 포함된다.


AVP 본부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SW 센터를 맡고 있는 포티투닷을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을 주도할 전망이다. 전통적인 차량 개발 방식에서 탈피해 SW와 HW를 통합하는 등 혁신적인 개발 방식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SW를 제외한 CTO 산하 조직은 R&D 본부로 이름을 바꿔 HW 개발과 생산에 집중한다. R&D 본부는 양희원 부사장이 맡는다.


지난해 말 현대차·기아는 기존에 CTO를 맡았던 김용화 사장을 교체하면서 R&D 조직의 대변화를 예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조만간 조직 개편안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기아의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기존의 본부 대 본부의 협업 관점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R&D 원팀 체제 하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관점에서 검토한 것”이라 말했다.


-MOTORDAILY-


motordaily

"이 차는 온라인으로만 팔아요"…BMW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BMW 코리아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온라인 한정&n...

motordaily

볼보, 신형 볼보 FH 에어로 1호차 출고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에서 신형 볼보 FH 에어로(Aero) 국내 1호차 출고 기념식을 열었다. 볼보트럭...

motordaily

BMW,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캠페인

BMW 그룹 코리아가 9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닥터 BMW 위크'와 'M...

motordaily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격 8,919만원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지난 5일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motordaily

캐딜락, 다양한 혜택 담긴 9월 특별 프로모션 실시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9월 한 달 동안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motordaily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복귀전서 ...

  애스턴마틴이 이번 주말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Circuit of the Americ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