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9 16:38:00
경차는 기아 레이 전성시대…"출시 이후 첫 연간 5만대 판매"
기아 레이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5만대를 돌파했다.
29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기아 레이는 최근 5년 도안 신차등록대수가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첫 연간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5년 동안 신차로 등록된 레이의 소유자 유형은 개인이 68%였으며 법인이 32%로 3대 중 1대는 법인차로 나타났다. 경차 중 유일하게 법인차 비율 30%를 웃돌았는데, 이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 덕분에 업무용 차량으로 쓰임새가 높은 것 때문으로 보인다.
개인 소비자 성별은 다른 경차들과 마찬가지로 여성 비율이 40% 이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용도별로는 5대 중 1대는 렌트카로 집계됐으며, 5년 동안 관용차도 157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모델 비율이 97.6%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10대 중 8대는 일반적인 5인승 모델이었으며, 1~2인승 레이 밴 모델은 18.9%, 캠핑카 등 개조된 특장차는 0.3%이다.
경차 중 신차등록대수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던 레이는 하향세인 모닝과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캐스퍼, 단종된 스파크 등 사이에서 앞으로도 전성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