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2 15:18:00
애스턴 마틴, 개선된 인포테인먼트와 역동성 강화한 'DBX707' 공개
애스턴 마틴은 첫 번째 SUV DBX의 고성능 모델인 'DBX707'을 역동성을 강화하고 수정된 섀시 설정으로 개선한 버전으로 21일(현지시간) 선보였다.
DBX707은 이제 완전히 새로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운전석이 12.3인치, 중앙 스크린이 10.25인치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중앙 터치스크린 아래에는 대시보드를 물리적인 버튼들을 대체하는 통풍구들로 재구성했다. 스티어링 휠은 신형 DB12에서 가져왔으며, 새로운 도어 핸들과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제공된다. 오디오는 옵션으로 바워스 앤 윌킨스 시스템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새로운 소재를 선택했으며, 도어 패널을 위한 글로스 스모크 오크, 글로스 티타늄 메쉬, 지리코트 우드, 피아노 블랙 및 탄소 섬유 베니어 등이 포함된다.
엡실론 블랙, 헬리오스 옐로우, 스프린트 그린, 말라카이트 그린, 아우라 그린 등 다섯 가지 새로운 색상 마감도 추가됐다. 휠은 22인치와 23인치로 새틴 블랙과 코퍼 브론즈로 마감 처리된다.
DBX707은 제로백 3.1초와 310km/h의 최고속도로 가장 빠른 SUV 중 하나로 위치할 예정이다.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은 9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707마력과 900Nm의 토크를 제공한다.
이번 출시되는 DBX707은 기존보다 반응성과 정밀성 및 운전자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위해 전자식 댐퍼와 에어 스프링을 개선했다.
애스턴 마틴 DBX707은 올가을 첫 인도될 예정이다.
-MOTOR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