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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daily

2024-07-24 16:31:00

람보르기니 PHEV SUV '우루스 SE'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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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SUV, ‘우루스 SE(Urus SE)’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 리조트 ‘빛의 시어터’에서 23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Francesco Scardaoni)가 방한해 직접 신차를 소개했다.


우루스 SE는 새로운 디자인과 최적화된 공기역학, 전례 없는 온보드 기술, 합산 최고출력 800마력(CV)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PHEV슈퍼 SUV다. 특히 CO2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브랜드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줄 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통해 성능과 스포티함 측면에서도 큰 진화를 이뤄냈다. 


람보르기니 회장 스테판 윙켈만은 “한국시장은 지난 해 전 세계 7위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인 한국고객들에게 가장 강력한 슈퍼 SUV 우루스 SE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루스 SE를 “탁월한 고성능 차량이자 드라이빙 다이내믹을 향상하는 람보르기니의 DNA를 잘 보여주는 모델이다”로 설명했다. “우루스 SE를 고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람보르기니의 전동화 전략,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Direzione Cor Tauri)에 따라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덧붙였다.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람보르기니를 사랑해주시는 한국의 팬, 그리고 고객들에게 우루스 SE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람보르기니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우루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우루스 SE가 우루스의 또다른 성공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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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SE 외관은 스포티함과 근육질을 강조하며, 새로운 후드 디자인과 매트릭스 LED 기술을 적용한 헤드라이트 클러스터, 황소 꼬리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트 시그니처, 새로운 범퍼 및 전면 그릴 등이 돋보인다.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 DNA를 강조한 인테리어와 함께, 대형 스크린과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는 애드퍼스넘(Ad Personam)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차량을 제공하기도 한다. 엔진 및 부품을 냉각하는 에어 벤트와 덕트를 개선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통해 리어 다운포스를 높여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우루스 SE 출시로 기존 대비 배기가스 배출량을 80% 감축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1월 2030년까지 확대된 탄소 중립 세부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기존 모델의 전동화를 물론 생산 시설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차량당’ 기업의 총 탄소 배출을 2021년 대비 40% 감소시키는 목표를 바탕으로 전체 가치 사슬에 대한 탄소배출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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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 (CTO) 루벤 모어(Rouven Mohr)는 "프로젝트의 근본적인 임무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장인정신과 최첨단 성능을 결합하는 것"이라며, "우루스 SE는 동급 최고의 절대적인 편안함과 동시에 성능과 운전의 재미라는 서로 다른 특성을 조화롭게 결합한 차량으로, 다른 어떤 차량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보장한다."라고 말했다.


4.0L V8트윈 터보 엔진은 전기 파워트레인과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재설계됐다. 최고출력 620 마력(456 kW)과 800 Nm를 발휘하는 엔진은 192 마력(141 kW), 483 Nm의 토크의 힘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조화를 이룬다. 최고 출력을 내기 위해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 간의 조정 전략에 중점을 두었으며, 모든 주행 모드와 노면에서 최적의 파워 곡선을 보장할 수 있도록 800 마력의 합산 최고출력을 달성했다. 25.9kWh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적재공간 아래쪽과 전자 제어식 리어 디퍼런셜 위에 위치한다.


8단 자동 변속기 내부에 위치한 영구 자석 동기식 전기 모터는 V8 엔진의 부스트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구동도 가능해 우루스 SE는 100% 전기 4륜구동 차량으로 EV 모드에서 60km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우루스 SE의 새로운 전동식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전기 유압식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는 구동 시스템 중앙에 위치해 전륜과 후륜으로 전달되는 구동 토크를 시시각각 배분한다. 


우루스 SE는 6000rpm에서 800마력(588kW)의 합산 최고출력과 1750rpm부터 최대 5750rpm까지 9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모든 rpm과 주행 조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토크와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우루스 S 대비 3.3 개선된 3.13kg/CV의 중량 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우루스 SE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4초, 200km/h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은 단 11.2초이며 최고 312km/h의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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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반영한 람보르기니 특유의 디자인 DNA와 대시보드 전면에 새로운 솔루션을 적용해 레부엘토에서 선보인 가벼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인테리어의 특징이다.


대시보드 중앙에 설치된 12.3인치의 대형 스크린은 레부엘토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된 그래픽과 함께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버전의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갖추고 있다. 


운전자는 대시보드 중앙에 통합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앞서 언급한 12.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람보르기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LIS, Lamborghini Infotainment System)의 핵심인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를 사용할 수 있다. 


우루스 SE 오너들에게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추가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애드퍼스넘(Ad Personam)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번 출시와 함께 추가된 두 가지 새로운 색상 아란치오 에곤(Arancio Egon, 오렌지), 비앙코 사피루스(Bianco Sapphirus, 화이트)를 포함한 100가지 이상의 차체 옵션과 더불어, 47가지 인테리어 색상 조합과 4가지 종류의 인테리어 자수(큐-시투라 스티치, Q-citura stitching)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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