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16:23:43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세단, ‘더 뉴 플라잉스퍼’ 한국 첫 공개…3억 7천만 원부터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세단인 더 뉴 플라잉스퍼가 공개됐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1일 '더 뉴 플라잉스퍼'의 실물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하며 공식 출시했다. 이 차량은 차세대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78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3.5초 만에 마치는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4-도어 그랜드 투어링 세단이다.
이 차량은 4.0L V8 엔진과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고속도 140km/h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순수 전기 모드로 76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최대 829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새로운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시스템이 적용돼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안정적인 트랙션을 유지한다. 이 시스템은 네 바퀴 모두를 조향하는 올 휠 스티어링과 전자제어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포함해, 모든 상황에서 이상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벤틀리의 '스피드 DNA'를 반영한 역동적인 모습이다. 다크 틴트 컬러의 디테일과 새로운 '스피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추가돼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22인치 휠과 애니메이티드 웰컴 램프 등도 도입됐다. 인테리어는 700가지 이상의 조합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구성 가능하며, 최신 디지털 클러스터와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갖춰 최상의 안락함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 뉴 플라잉스퍼의 한국 판매 가격은 3억 7,570만 원부터 시작되며,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은 4억 4,190만 원에 판매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번 출시로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세단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