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18:52:58
메르세데스-벤츠, 부분변경 G450d 출시…가격 1억 8,500만 원
메르세데스-벤츠의 G-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 450 d’를 출시됐다.
1979년 처음 선보인 G-클래스는 특유의 강인한 디자인과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해왔으며,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G-클래스 최초로 ‘투명 보닛’ 기능을 탑재해 디지털 오프로드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G 450 d’는 6기통 디젤 엔진과 통합형 스타터 제너레이터(ISG)를 통해 367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9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새롭게 디자인된 오프로드 콕핏 제어장치와 다양한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기본 적용해 험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각진 외형과 원형 헤드램프 등 고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요소를 더했다.
내부에는 터치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G-클래스 최초로 도입했으며, 나파 가죽을 적용한 스티어링 휠과 앰비언트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포함해 안전성도 강화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말 전기 구동 모델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G 450 d의 판매가는 1억 8천5백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