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15:14:23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최대 오프로드 체험 센터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인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오픈했다.
벤츠 코리아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에 위치한 이 센터는 2만 6천m² 이상의 부지에 조성되었으며, 실제 자연 지형을 활용한 코스로 운영된다.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연 환경을 반영한 오프로드 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SUV 모델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오프로드 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18년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제휴하여 조성한 AMG 스피드웨이에 이은 두 번째 체험 공간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차량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센터는 SUV 전용 코스와 G-클래스 전용 코스로 나뉜다. SUV 코스에서는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을 통과하며 주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가지 각도의 슬로프에서 오르막과 내리막 주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액슬 트위스트와 나무 범피 등도 체험할 수 있다. G-클래스 전용 코스는 숲 속 주행과 80cm 깊이의 물웅덩이 통과 등 보다 역동적인 산악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 가능한 차량으로는 GLC, GLE, GLS 같은 내연기관 모델과 EQE SUV, EQS SUV 등 전기 구동 모델, 그리고 신형 G-클래스가 포함된다. 참가자는 오스트리아 G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숙련된 인스트럭터의 지도로 안전하게 주행을 체험할 수 있으며,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만 18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가 참여 가능하며, G-클래스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만 6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오프로드 센터는 10월 1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마친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입장권 2매가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