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0 13:23:00
볼보트럭, 대형트럭 전 차종 신제품 국내 출시... 가격 1억7천만~2억9천만원대
볼보트럭코리아가 FH16, FH, FM, FMX 대형트럭 전 차종 신제품을 20일 선보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8년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제품 라인업을 통해 2025년까지 누적 판매대수 4만대를 달성하여 국내 수입트럭 시장 점유율 50% 이상의 선두 주자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은 모두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 스텝D 기준을 준수하며, 안전과 환경은 물론 운전자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신형 라인업은 50여 가지가 넘는 운전자를 위한 안전 편의사양과 첨단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볼보트럭 신형 라인업은 국내 상용 브랜드로는 최초로 빌트인 보조석 사각지대 카메라와 운전자 졸음 경고 시스템(DAS)을 비롯한 AEBS, LDWS, LCS의 풀 세이프티 패키지가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캡의 전면유리 또한 넓어졌으며 얇아진 A필러와 확대된 프레임리스 리어뷰를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운전자 가시성이 10%가량 향상됐다. 또한, 헤드램프에는 차량의 회전 방향에 따라 조사 각도를 능동적으로 제어하여 전방 및 마주 오는 차량의 눈부심 피해를 방지해 주는 안전 시스템인 '어댑티브 하이빔'이 적용됐다.
볼보 다이내믹 스티어링(VDS)은 운전자 및 운행 조건별로 개인 설정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하며 VDS Evo로 진화했다. 핸들 감도를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 흐름에 따라 선행 차량이 정차하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탑 앤 고 (Stop&Go)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도 적용되어 시내 주행시 운전자에게 높아진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신형 라인업의 실내 공간은 신형 FM 캡의 경우 최대 1,000리터 넓어졌다. 전 차종에 기본으로 장착된 12인치 고화질 디지털 계기판은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주행에 필요한 총체적인 정보를 보여주는 홈 뷰, 포커스 뷰, 하중 뷰의 세 가지 모드 중에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도, 터치식 9인치 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및 통신 등의 첨단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FH캡에만 적용되던 가죽시트를 전 차종에 적용해 신형 라인업의 고급성을 더했다.
국내 트럭 업계 최초로 볼보트럭 대형모델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커넥트'를 통해 운행 정보, 부품 소모상태 등 차량의 전반적인 운행 정보에 대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볼보 실버 서비스' 프로그램은 동력전달장치 부품 및 주요 점검 항목에 대한 사전 점검 및 교환 서비스의 보장기간이 5년, 최대 65만km까지 확대되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형 볼보트럭의 가격은 트랙터 1억 8천만 원대부터 2억5천만 원대까지, 덤프트럭 2억 4천만 원대부터 2억 9천만 원대까지, 그리고 카고트럭 1억7천만 원대부터 2억 8천만 원대까지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신형 라인업에 대해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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