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모빌리티

Motordaily

2024-08-09 14:36:00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교통신호 정보 연계해 횡단보도 횡단 성공

c4115153a149415cb8ef3bea34354d94.jpg

 

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건물 밖으로 나와 횡단보도를 자유자재로 횡단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9일(금) 자율주행 배송로봇의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하며 로봇 지능 사회(Robot Intelligence Society)에 한발 다가섰음을 알렸다.


이날 실증은 관련법 개정 이후 로봇이 교통신호 정보를 활용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최초의 시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 차원의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공유 체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어디서든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실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기술 시연을 위해 로보틱스랩의 로봇 관제시스템과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신호 수집제공 시스템’을 연계하고, 교통 신호에 맞춰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마쳤다.


관제시스템이 연동된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신호등의 점멸 순서와 대기 시간 등을 미리 연산해 이동 시간 단축을 위한 최적의 경로를 로봇에게 안내하고, 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 또는 장애물을 회피하며 경로를 이동함과 동시에 관제시스템의 지시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넌다. 


또한 로봇 관제시스템은 복수의 로봇도 다중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대의 로봇이 동시에 운용되더라도 문제없이 신호 정보를 확인하고 교차로를 횡단할 수 있는 등 자유로운 확장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기아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신호 정보 연동 외에도 로봇에 탑재된 AI비전 기술을 활용해 현장 신호정보를 자체적으로 한 차례 더 확인한다. 간혹 신호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로봇 스스로 현장 신호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4개의 PnD(Plug and Drive) 모듈이 장착돼 자연스러운 회피 이동과 함께 최적 경로로 코너 운행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또 주변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2개의 라이다와 4개의 카메라 모듈 탑재로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자동차∙기아 로보틱스랩 관계자는 “로봇 지능 사회 구축을 위해서는 기반 인프라의 구축이 필수”라며,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게 로봇 기술을 이용하고, 사회적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OTORDAILY-


motordaily

다섯 쌍둥이 가정 위한 기아의 선물, 2025 카니발 전달

기아가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에게 ‘The 2025 카니발’ 9인승 차량을 전달했다. 기아에 따르면 차량 전달식은...

motordaily

넥센타이어, 아반떼 N·코나 N·아이오닉 5 N 전용 타이어 판...

넥센타이어는 현대자동차의 공식 온라인 몰 ‘N 퍼포먼스 Shop’을 통해 현대차 N브랜드 전용 고성능 교체용 타이어를 판매...

motordaily

KGM, 차량 정비 ‘픽업 및 딜리버리 서비스’ 개시

KG 모빌리티(KGM)가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월 29일 밝혔다.  ...

motordaily

BMW·MINI 보증 연장 프로그램 할인, 서비스케어 가입 시 ...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BMW와 MINI의 ‘워런티 플러스’ 및 ‘BMW 서비스케어...

motordaily

메르세데스-벤츠, 차령 8년 이상 대상 ‘클래식 캠페인’ 진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해 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4 클래식 캠페인’을 오는 11월 9일...

motordaily

한국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 통해 ISCC PLUS 인증 카본...

한국타이어가 국내 13개 기업 및 기관과 함께하는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컨소시엄’을 통해 폐타이어에서 열분해 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