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3 13:15:29
지프 캠프 2024: 오프로드 모험과 자유를 만끽한 1,200여 명의 지프 가족
지프 오너를 대상으로 한 오프로드 드라이빙 축제 ‘지프 캠프 2024’가 열렸다.
지프에 따르면 지프 캠프는 70년의 역사를 가진 오프로드 축제로, 국내에서는 2004년 처음 개최되었고,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숙박형 티켓은 신청 사이트 오픈 4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다. 참가자는 총 301팀으로, 1,216명의 지프 가족이 참여해 지프의 4x4 구동 능력을 체험하며 모험을 즐겼다. 특히 2회차에서는 악천후 예보에도 불구하고 약 70%의 참가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프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프 차량의 성능을 극한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지프 전용 인공 오프로드 코스 ‘웨이브 파크(Wave Park)’에서 4-H 오토, 4H 파트-타임, 4L 트루-락 시스템을 활용해 통나무, 모래, 돌 등 다양한 장애물을 주파하며 지프의 강력한 성능을 경험했다. 특히 웨이브 파크는 이번 지프 캠프를 위해 특별히 허가된 부지로, 앞으로 JW 메리어트 호텔 등이 건설될 계획인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자연 속에서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와일드 트레일(Wild Trail)’도 마련되었다. 시즌 3을 맞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루비콘 트림 이상만 주행할 수 있는 ‘와일드 코스(Wild Course)’와 입문자용 ‘마일드 코스(Mild Course)’가 준비되었다. 와일드 코스는 봉화대산을 주파하는 도전적인 코스로, 정상에서는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마일드 코스는 지프 캠프에서 처음 선보이는 트레일로, 순수 전기차 ‘어벤저’부터 럭셔리 SUV ‘그랜드 체로키’까지 다양한 지프 차종이 주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랭글러 오너는 “오프로드에 도전하기 두려웠지만, 이번 캠프에서 마일드 코스를 통해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며 지프 캠프가 다양한 고객을 포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인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참여한 ‘지프 프렌즈’ 부스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뮤직 콘서트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한 가족 참가자는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2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 ‘지프 캠프 2024’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던 것은 고객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모험과 자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