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18:13:17
현대차와 토요타, 'N x GR 페스티벌'로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
현대자동차와 토요타가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고객과의 공감 확대를 위해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2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함께 준비하며, 고성능 브랜드인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의 고성능 차량을 소개하고,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서 고성능 차량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일반 고객,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약 3천여 명이 참석해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체험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성능 차량이 고난도 주행을 선보이는 ‘쇼런’, 고객이 자신의 차량으로 트랙을 달리는 ‘트랙 데이’, WRC 경주차에 탑승해 경주차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등이 포함됐다.
행사는 정의선 회장과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주행으로 시작됐다. 두 회장은 각각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승해 ‘도넛 주행’ 등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환호를 받았다. 이후 두 회장은 메인 스테이지에서 관중에게 인사하며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토요타와의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를 통해 자동차 운전의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토요다 아키오 회장도 “현대차와 함께 모터스포츠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발전시키고 싶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각각 WRC 경주차와 다양한 고성능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대 N은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등을,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GR 야리스 랠리 차량 등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외에도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 소유 고객이 참가한 트랙 데이, 고성능 경주차와 함께 하는 택시 드라이빙, 고객들이 직접 장애물 코스를 주행하는 ‘짐카나 대회’ 등이 이어졌다. 현대와 토요타의 드라이버들은 고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며 교감을 나눴고, 행사 마지막에는 고객과 드라이버가 함께 트랙을 주행하는 퍼레이드 랩을 통해 마무리됐다.
현대차와 토요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모터스포츠 행사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모터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며, 두 회사의 자동차에 대한 열정과 진심을 전달하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