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12:34:51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모나코 대회, 닛산 팀 올리버 롤랜드 우승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참여 중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시즌 11의 '2025 모나코 E-PRIX'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모나코에서 처음 열린 더블헤더 경기로, 이틀 동안 드라이버들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쳤다. 대회 현장은 모나코 도심을 가로지르는 폭이 좁고 급경사가 많은 서킷으로, 고난도 주행 조건 속에서도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 타이어가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며, 정밀한 핸들링과 우수한 접지력을 바탕으로 드라이버들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복잡한 도심 서킷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졌으며, 레이싱 차량의 성능을 최대로 이끌어냈다.
6라운드에서는 '닛산 포뮬러 E 팀(NISSAN FORMULA E TEAM)' 소속 올리버 롤랜드(Oliver Rowland)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7라운드에서는 '엔비전 레이싱(ENVISION RACING)'의 세바스티앙 부에미(Sébastien Buemi)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거머쥐었다.
특히, 올리버 롤랜드는 두 경기 모두 포디엄에 오르며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총점 115점으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닛산 포뮬러 E 팀'은 팀 챔피언십 1위인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TAG HEUER PORSCHE FORMULA E TEAM)'을 7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리는 '2025 도쿄 E-PRIX'로, 시즌 11의 반환점이 될 예정이다. 도쿄 대회는 시즌 세 번째 더블헤더로 개최되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스트리트 서킷 특성상 더욱 다이내믹한 경기가 예상된다. 특히 홈 경기로 나서는 '닛산 포뮬러 E 팀'이 챔피언십 선두를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외에도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전기차 모델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