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15:49:12
넥센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넥센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겨울용 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WINGUARD Sport 3)’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을 종합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윈가드 스포츠 3’는 겨울철 고성능 주행을 지원하는 기술력과 직관적이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제품이다. 새의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V’자형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눈길에서도 뛰어난 견인력과 조향 성능을 확보했으며, 저온 환경에서도 고무가 유연하게 작용하도록 설계해 혹한기에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사이드월에는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하는 그래픽과 겨울용 타이어임을 상징하는 눈송이 마크가 적용돼, 기능성과 미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윈가드 스포츠 3’는 최신 AI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트레드 패턴을 정밀 설계하고, 실제 차량 테스트 이전에 구조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을 한층 더 높였으며, 2025년 겨울 시즌을 겨냥해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포르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을 확대하며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넥센타이어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디자인 역량까지 겸비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행 성능과 미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