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18:36:26
넥센타이어, 기아 첫 전기 세단 ‘EV4’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전기차 전용 기술력 입증
넥센타이어가 기아의 첫 전기 세단 ‘더 기아 EV4’에 신차용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N’FERA Supreme S)’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제품은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와 정숙성 요구를 충족하면서도 핸들링 정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패턴이 적용됐다.
넥센에 따르면 ‘엔페라 슈프림 S’는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고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정숙성과 제동력을 고르게 갖춘 균형 잡힌 성능을 자랑하며, 고속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에 적합하다. 하중 분산 기술과 4D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고, 장거리 및 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해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또한 패턴 형상 유지 기술을 적용해 50% 마모 후에도 트레드 성능이 오래 유지되도록 설계됐다. 공기 저항을 줄이는 사이드월 디자인으로 연비 효율도 높였다.
넥센타이어는 기아 EV4 외에도 EV3, EV6, EV9 등 주요 전기차 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타이어 제조사 중 가장 많은 국산 전기차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전동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전기차 전용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과 협력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EV4 신차용 타이어 선정은 전기차 전용 제품 개발 역량이 입증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