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12:22:10
'자동차 등록도 모바일 시대' 차세대 민원 시스템 오는 9일부터 운영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자동차 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되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되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 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량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전자서식 도입으로 위임장, 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줄였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무원 대상 시범서비스 운영과 사전 교육을 실시해 차질 없는 시스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은 국민이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