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12:21:49
한국타이어, WRC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 혁신 타이어로 지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2025 FIA World Rally Championship, 이하 WRC)’의 6라운드 이탈리아 사르데냐 랠리(Rally Italia Sardegna)를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북동부의 올비아 일대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력적인 랠리 무대이자, 참가 드라이버들에게는 비좁고 거친 노면, 무더운 날씨 등 극한 환경으로 유명하다. 드라이버들은 4일간 16개 스페셜 스테이지(SS)에서 총 약 320km의 거리를 질주하며 레이싱 경쟁을 펼친다. 코스는 나무와 바위가 빽빽하게 들어선 좁고 빠른 스테이지와 자갈, 거친 모래로 구성된 비포장 구간이 혼재해 있어,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기에 최적이다.
특히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날씨와 함께 최고 속도 200km/h, 회전 수 최대 8,500rpm에 달하는 극한 퍼포먼스가 요구되어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비포장 노면 충격 흡수에 뛰어난 익스트림 전천후 랠리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R213’을 앞세워 성공적인 대회 운영 지원에 나선다. 해당 제품은 탁월한 접지력, 정교한 핸들링 성능, 우수한 내마모 성능으로 거친 오프로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WRC 참가 드라이버들과 함께 전 세계 각지를 누비며 혁신 테크놀로지를 입증하고 있다. 앞선 케냐 랠리에서는 현대 쉘 모비스 월드 랠리 팀의 사파리 랠리 역대 최고 성적인 더블 포디움을 견인했고, 포르투갈 랠리에서는 세바스티앙 오지에(Sébastien Ogier) 선수가 포르투갈 랠리 개인 최다인 7번째 우승을 일구는 데 기여했다.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 소속 엘핀 에반스(Elfyn Evans)가 총점 118점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WRC의 독점 공급사로 참여하며 극한 주행 환경에서 제품의 성능과 기술 신뢰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