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15:32:53
넥센타이어, 기아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중남미 시장 공략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픽업트럭 ‘더 기아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 ‘로디안 HTX2(265/65R17)’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SUV·픽업트럭용 사계절 타이어로, 중남미 수출 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다.
로디안 HTX2는 3D Kerf 패턴 특허 기술을 적용해 스노우 성능과 견인력을 확보했으며, 고 하중 차량에 특화된 타이어 형상 설계로 효율적인 열 방출과 고속 내구성을 높였다. 내마모성 특화 컴파운드를 적용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긴 수명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국내 비포장 노면(굴곡 깊이 200mm, 경사 20% 이상) 주행 시험과 국내·북미 마모시험을 모두 통과해 우수한 마일리지 성능을 입증했다. 사막, 고산지대, 눈길 등 중남미의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는 기아 EV3, EV4, EV6, EV9 등 전기차 라인업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제조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지속적인 R&D 투자와 품질 경쟁력으로 SUV·픽업트럭 분야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프리미엄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