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10:46:37
현대차-GM 손잡았다, 차세대 5종 차량 공동개발 합의…2028년 북미 상용밴 등 본격 협력
현대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GM)가 업계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적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최근 첫 공동 개발 차량 5종 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GM과 함께 개발하게 될 차량은 ▲중남미 시장용 중형 픽업, 소형 픽업, 소형 승용, 소형 SUV 등 4종(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기반) ▲북미 시장용 전기 상용 밴 등 총 5종이다. 공통 플랫폼을 공유하되 각사 브랜드 특성에 맞는 내·외관 디자인을 개발하고, 맞춤형 사양 설계가 이루어진다.
GM은 중형 트럭 플랫폼 개발을, 현대차는 소형차 및 전기 상용 밴 플랫폼 개발을 각각 주도한다. 2028년 남미시장 신차 출시를 목표로 디자인·엔지니어링 공동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며, 북미용 전기 밴도 빠르면 2028년부터 미국 현지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해당 차종 생산이 본격화되면 연간 80만 대 이상의 대형 성장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사는 북미·남미 동시 자동차 시장에서의 원자재, 부품, 복합시스템 관련 공동 소싱과 물류·운송 협력 등 전방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탄소저감 강판 적용 등 친환경 제조 혁신도 공동 추진한다. 향후 추가 공동 프로젝트, 내연기관·하이브리드·전기·수소 연료전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협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는 “GM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덕분에 더 많은 세그먼트에서 고객 선택지와 가치를 확대할 수 있으며, 북미 및 남미시장 고객에게 고품질·안전지향의 신차를 신속히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GM의 글로벌 구매·공급망 부문 실판 아민 부사장도 “이번에 공개된 신차 기획들은 주력 시장 세그먼트와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 의지가 집약된 결과”라며 “양사 협업이 시너지 효과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OTORDAI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