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16:36:21
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6’ 한국 대표팀 선발전 개최…참가 접수 시작
BMW 모토라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충주시 엄정면 목계나루터 일대에서 ‘GS 트로피 2026(Int. GS Trophy 2026 Romania)’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두 명의 라이더는 내년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GS 트로피’는 BMW의 모터사이클 라인업 가운데 투어링 엔듀로 모델인 GS 시리즈로 참가자가 세계 곳곳의 난이도 높은 오프로드 코스를 달리며 라이딩 실력과 체력, 팀워크 등을 겨루는 대회다. 2008년 튀니지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돼 왔으며, 모험, 도전, 교류를 핵심 가치로 삼아 글로벌 GS 라이더들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내년 2026년 대회는 다채로운 지형과 오프로드 환경을 갖춘 루마니아에서 열린다.
BMW 모토라드는 이번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의 아마추어 남성 라이더 가운데 자격 조건을 충족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요건은 BMW 모토사이클 소유자 중 해외여행과 국제운전면허 발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2026년 기준 만 19세 이상이어야 한다. 국제 대회 참가 경험이 없는 라이더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BMW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 앱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35만원이다. BMW 모토라드는 참가자들에게 선발전 기간 동안 숙박과 식사를 제공하고, 한국 대표팀 유니폼(티셔츠 및 모자)도 지급한다.
이번 선발전이 열리는 첫째 날에는 모터사이클 페스티벌 ‘2025 모토라드 데이즈’도 함께 진행된다. BMW 모토라드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GS 모터사이클 시승 행사와 체험형 부스,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을 찾은 모터사이클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BMW 모토라드 관계자는 “GS 트로피는 단순히 라이딩 기술을 겨루는 대회가 아니라 세계 각국의 라이더들이 모험과 경험을 공유하는 글로벌 축제”라며, “이번 선발전을 통해 한국 라이더들이 세계 무대에서 그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OTORDAILY-
